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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05 0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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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준 박사. ▲이동준 박사

시퀀스타이머 국내 개발에 성공한 한국전기연구원의 이동준 박사가 ‘이달(7월)의 KERI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은 변압기, 개폐기, 차단기, 배전반 등 전력기기의 대전력 시험에 사용되는 기기인 ‘시퀀스타이머(Sequence timer)’를 개발하고 이를 500MVA(메가볼트암페어) 대전력시험설비에 적용하는데 성공한 전기기기평가본부 이동준 박사를 ‘이달의 KERI인상’의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퀀스타이머는 전력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동일한 현상을 발생시키기 위해 투입스위치, 차단기, 발전기, 측정시스템 등의 동작을 정밀 제어하는 기기이다.

전력계통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시간이 1,000분의 1초만 변화해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퀀스타이머는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대전력시험의 핵심 제어기기이다.

▲ ▲이동준 박사팀이 개발한 시퀀스타이머(右) 대전력 시험시 각종 기기 등을 약 46마이크로세컨드(us. 백만분의 1초) 단위로 정밀 제어할 수 있는 기기로서 외산제품 대비 약 40% 정도의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동준 박사팀이 개발한 시퀀스타이머(右) 대전력 시험시 각종 기기 등을 약 46마이크로세컨드(us. 백만분의 1초) 단위로 정밀 제어할 수 있는 기기로서 외산제품 대비 약 40% 정도의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동준 박사는 지난 2009년부터 자체 개발을 시작한 시퀀스타이머를 올해 상반기부터 500MVA 대전력시험설비에 적용해 6월말 시운전에 성공하고, 현재 1,500회 이상 시험 수행하며 안정적으로 운전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시퀀스타이머는 노후화된 기존 아날로그 출력형 시퀀스타이머를 광신호를 사용하는 디지털형태로 대체한 제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퀀스타이머는 몇몇 외국 업체만 공급했지만 국내 개발성공으로 경제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외산제품은 고장 시 3개월 이상 장기간의 수리 기간 등의 문제가 발생했지만, 국내에서 주문제작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한편, ‘이달의 KERI인상’은 연구원이 대내외에 파급효과가 가장 큰 탁월한 성과를 보인 연구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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