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를 이끌 신임 원장이 취임했다.

(재)강원테크노파크는 지난 1일 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제4대 신임 김인교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부터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신임원장 공개채용 과정을 진행해온 강원테크노파크는 이사회 의결, 지식경제부장관 승인을 거쳐 김인교 신임 원장을 최종 선임했다.

김인교 신임 원장은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삼성전자 정보통신 시스템사업부문 그룹장으로 재직 후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델컴퓨터코리아, F5네트웍스코리아 사장을 역임한 인물로,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법인의 경영노하우와 세계화에 걸 맞는 검증된 리더십과 자질을 보유했으며 대한민국 최고 전문경영인으로서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특히 김 원장은 30년 가까운 기업 경영 경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외형적인 성장과 안정적 조직운영 능력을 발휘해 2007년과 2008년 2년 연속 매일경제신문이 선정한 ‘한국의 외국계 기업 사장 50인’에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 재직 시에는 삼성인 최고의 영예인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김인교 원장은 취임사에서 “강원도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서 사고의 전환을 통해 과정 뿐 아니라 과정과 결과를 모두 중요시하는 성과위주의 조직으로 혁신하자”며 “기업의 경쟁력은 스피드와 제품·서비스 경쟁력, 신뢰와 고객만족이며 조직원간 열정과 화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소득2배, 행복2배 강원도’ 구현을 위해 ‘생명건강산업의 글로벌 메가-네트워크 거점’이라는 구체화된 비전을 향해 중장기 전략을 세부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향후 TP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