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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05 14: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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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통한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을 지난 2009년 10개사에서 올해 200개사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기업의 경우 직원 복지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나, 이에 비해 경제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경우 법적 준수사항 조차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많음에 따라, 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서울형 가족친화 직장조성’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국내·외적으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일하고 싶은 선진 기업들은 대부분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직원들의 조직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이직률을 감소시켜 경비 절감을 이루는 등 결과적으로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 가족친화 직장조성 사업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을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전문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 개별기업 상황 맞춤형 형태로 제도를 설계하는 ‘서울형 가족친화경영 자문형 컨설팅’을 지난 2009년 10개社에 대해 시범운영한 후, 효과 분석을 통해 2010년 100개社로 확대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200개社로 확대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시는 자문형 컨설팅 지원기업에 대한 이행실태조사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가족친화 우수기업을 표창할 예정이다.

서울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 참여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2011년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여성친화기업 특별자금’을 신설, 융자지원 혜택을 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자금지원규모 3,000만원 이하는 3%, 3,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는 2.5%, 1억원 초과 시에는 2%의 이자 차액을 지원해 준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컨설팅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 중 제도정착 효과 및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방문상담을 병행해 가족친화경영 자문형 컨설팅을 시행한다.

가족친화경영 자문형 컨설팅은 서울소재 종업원 50인 이상 300인 이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하며, 상시근로자 1,000인 이하 중견기업도 희망에 따라 지원 가능하다.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2011년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하며, 서울형 가족친화경영 매뉴얼을 기초로 사업장 여건에 적합한 가족친화제도를 설계․추천하고, 도입절차․이행 자문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허미연 여성가족정책관은 “서울형 가족친화 직장조성사업은 ‘일’ 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특히 서울시 ‘여성행복 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작년(2010년)이 서울형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인식의 저변화 단계였다면, 올해(2011년)는 실질적인 제도 보급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서울시 위탁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능률협회가 수행하며, 컨설팅 및 교육 참여 등 사업 전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사무국(Tel:02-3274-9261, E-mail:sffm@ km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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