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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2 12: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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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는 섹터 ETF인 ‘KODEX 에너지화학 ETF’를 12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지난 9일 밝혔다.

삼성투자신탁운용(주)가 운용할 ‘삼성 KODEX 에너지화학 ETF’는 LG화학, OCI, 효성 등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에너지화학’ 섹터지수를 기초로 하며 이번 상장으로 섹터 ETF는 11개, 전체 ETF는 44개로 늘어나게 됐다.

KRX 에너지화학 지수는 지난 2007년 1월2일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2007년 8월6일 부터 거래소가 산출․발표하고 있으며 코스피200 지수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석유화학, 정유업 등을 영위하는 2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LG화학이 지수내 최대비중인 23.1%를 차지하고 있으며 SK에너지(20.6%), S-Oil(12.1%), OCI(9.2%), 효성(5.6%) 등이 다음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유동주식(free-float) 기준 시가총액 방식으로 특정종목의 지수영향력을 완화하기 위해 한 종목의 시가총액 반영비율을 25%로 제한하고 있다.

KRX 에너지화학 지수는 올해 9월30일 현재 1,632.44 포인트로 전년대비 57.3% 상승해 같은 기간 50.2% 상승한 코스피200 대비 7.1%p 초과 수익율을 기록 중이다.

KODEX 에너지화학 ETF는 기초지수인 KRX 에너지화학의 구성종목들이 2차전지, 태양광, 탄소배출권 등 다양한 녹색관련 산업에 분포되어 있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녹생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ETF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녹색성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신성장동력 기업들로 구성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수내 녹색성장 관련 종목을 보면 LG화학(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생산)과 SK에너지(2차전지 핵심기술인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생산을 생산), 소디프신소재(박막형 실리콘 태양광 사업용 특수가스를 생산), 효성(풍력발전설비 국산화), SK케미칼(바이오관련 신사업 진출), 휴켐스(탄소배출권 및 디젤차 배기가스 정화용 요소수 사업 투자)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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