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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1 13: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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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소재 전문기업 잉크테크(대표 정광춘)가 인쇄 메모리(Printed Memory)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잉크테크는 노르웨이 기업 ‘신필름 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프린팅 방식으로 저용량 반도체 메모리를 제조하는 인쇄 메모리 양산설비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잉크테크가 양산에 성공한 유기 인쇄 메모리는 간단한 프린팅 공정 기법으로 구현 가능한 비휘발성 메모리다.

플라스틱 소재 필름에 인쇄하듯 찍어내기 때문에 기존 반도체 공정을 통해 제조한 저용량 메모리 가격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고 환경오염도 적다.

인쇄 메모리는 비휘발성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에 활용된다. 비휘발성 메모리는 전원이 없이도 저장된 정보를 유지시켜 주는 플래시메모리 등을 지칭하는 것으로 수집용 게임카드, 위조방지 보안용 제품, RFID 등에 응용된다.

예를 들어 소리가 나는 인형에 목소리를 녹음하거나 휴대전화에 부착돼 신용카드 역할을 하고, 사물 RFID 태그를 인식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장치를 통합하는 데 사용된다.

잉크테크는 지난 5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공장에서 처음 출하된 인쇄 메모리를 점검하며 양산 설비 구축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잉크테크 관계자는 “현재 양산 중인 제품은 일본에 세계적인 완구 및 게임업체와 샘플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곧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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