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 김형진 소장(右)이 지난 8일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센터 김형진 소장(右)이 지난 8일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 센터(소장 김형진)는 지난 8일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신재생에너지 센터와 전문 인력 육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일리노이 주립대에서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는 8월8일부터 13일까지 우리나라 14명의 교육참가자들에 대해 1차 풍력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풍력교육에는 미국 전력시장 개요, 송배전, 풍력단지 설계, 경제성 및 정책효과, 케이스스터디, 풍력단지 시찰 등이 포함돼 있다.

양 기관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전반에 걸쳐 세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 글로벌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김형진 소장은 “신재생에너지 수출 산업화를 견인할 기술 전문가 양성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만큼,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수·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전문가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