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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1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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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대표 남호기)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광산 기업 BK 글로벌은 지난 10일 2억 톤이 매장된 인도네시아 롱다릭 유연탄 광산개발을 위한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지분 투자계약으로 BK 글로벌로부터 매년 300만 톤의 유연탄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은 이 유연탄을 오는 2015년 12월에 준공 예정인 천 메가와트급 발전소 2기의 발전용 연료로 사용해 연간 180억원의 구매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롱다릭 광산은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지역에 위치한 탄광으로 친환경 저 열량탄 2억 톤이 매장돼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노천 채굴 방식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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