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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6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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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대형 산업가스 충전사 MS가스의 지배주주사인 MS(MS Corp)의 전원태 회장이 사업에 실패한 후배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특히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에 나선 경우는 많지만 이번처럼 개인이 나선 것은 드문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MS가 설립하는 비영리재단법인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최근 설립 허가를 받아 다음 달부터 공식 운영될 예정이다.

이 재단은 실패한 중소기업 경영인을 위한 무료 재활교육을 비롯해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재기 중소기업인 네트워크 구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경영 실패로 사장된 중소기업 우수 기술을 발굴·보완해 재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MS는 이번 재단설립에 올해 3억원을 시작으로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원태 회장이 개발원을 직접 만든 계기는 40여년간 사업을 꾸리며 몸소 부도 위기를 겪은 경험에서 나온다. 창업 초기 사업을 벌이며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어 후배 기업인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자 나선 것.

MS는 뜻을 같이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재기 중소기업인 네크워크를 구성하는 등 개발원의 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974년 1월 부산에서 사업을 시작한 MS는 일반가스를 비롯한 산업가스를 생산하며 전국적인 대형충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MS가스, MS종합가스, MS인천가스, MS이엔지, MS헬스케어 등 9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지난해 1,3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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