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가 가정과 사업장 내 폐건전지 집중 수거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 생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폐건전지는 매립되어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이를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의 유용한 금속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이에 시는 집중 수거 기간을 정해 폐건전지 수거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은 물론 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집중수거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은 8월부터 10월까지이며, 수거 목표는 29톤(2010년 수거량:16톤)으로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폐건전지는 가까운 폐건전지 수거함이나 동 주민센터, 각 구청 및 시청 민원실에 배치된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를 시작으로 녹색 생활 운동이 점차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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