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자부품회사 삼성전기(대표이사 박종우)가 녹색성장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 19일 자매마을인 충남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 날 기증식에는 태안군 이수연 부군수, 볏가리마을 한원석 이장과 주민, 삼성전기 인사팀장 노승환 상무, 정성진 사원대표 및 임직원 100 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기가 기증한 태양광 발전 설비는 3KW급으로 마을의 정보화교실과 관광객(GUEST) 숙소로 사용되는 마을회관에 설치됐다. 볏가리마을에서는 에너지 절감비용을 마을 복지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설비는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농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기조에 맞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기반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날 삼성전기 임직원과 가족들은 고추 수확, 콩밭 그루 세우기, 마을 환경 개선, 갯벌 환경 정화 등 농번기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