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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1 2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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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 및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자동차 경량화에 사용되는 소재 및 화학 대체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에 380억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2017년에는 953억4,000만달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전세계 국가들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의무화하는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있다. 유럽 제조사들이 최근 배기가스 배출 수준이 160 g/km인 것을 2012년에서 2015년 사이에 130g/km 까지 낮춰야 하며 미국 자동차 기업들도 기업 평균 연비제(CAFE)에서 통과된 35~39 mpg 평균 자동차 연비 목표를 2016년까지 달성해야 한다. 이를 불이행할 경우 자동차 제조사들은 과중한 벌금을 물어야 한다.

경량화 소재를 사용해 자동차 무게를 10% 감소시키면, 기존에 쓰여진 연료의 5~7%를 절약할 수 있으며, 자동차 파워트레인 역시 소형화 시킬 수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비싼 경량 자재들은 자동차 가격은 대폭 인상시키기 때문에 경기 침체기에 금속 기반의 설계에서 다른 대체 자재로 바꾸는 것은 힘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유럽 폐차처리지침에 따라 자동차 부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권장하고 있어 열경화성 수지 및 탄소 복합재료 시장 성장을 저지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모든 경량 자재들 중, 크기, 형태, 복합성에 의해 성능 대비 낮은 비용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알루미늄이 매출 및 수익면에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폴리머를 채택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며 “저항성에 대한 확실한 효과를 요구하는 구조적인 면을 고려해 볼때 플라스틱이 채택될 확률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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