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은 올 2분기 528억7,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9% 상승한 것이며 지난 1분기 보다도 4.6% 증가한 것이다.
이는 회사 매출비중의 72%를 차지하는 PU단열재사업부문의 매출이 살아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의 초저온보냉재 제품은 LNG를 액화상태로 유지시키는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LNG선박에 들어간다. 최근 일본 원전 사태 등으로 인해 청정원료인 LNG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부각되면서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및 LNG선박의 발주시기가 앞당겨지고 있고 국내 조선사의 수주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화인텍은 매출이 지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의 초고압용기제품 역시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300bar 이상의 초고압용기를 올해 상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Type3, Type4 CNG 복합용기를 올해 개발 완료하고 수익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업이익은 21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지만 전기 대비 42.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동기 적자에서흑자로 전환된 8억3,000만원을 올렸지만 전기 대비 17.5%의 감소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