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국내 휴대폰 판매가 ‘갤럭시SⅡ’ 화이트 등 신제품 판매확대에 힘입어 ‘NO1’의 자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휴대폰 126만대를 판매 하며 전체시장에서 59%의 점유율 차지함으로써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55%가 넘는 M/S(시장점유율)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Ⅱ’ 화이트 컬러 출시에 맞춰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의 이미지를 소구하는 ‘하우 투 리브 화이트’ 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함에 따라 판매가 지속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화이트 컬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으로 ‘갤럭시SⅡ’는 출시 4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개통 2만대 이상 수준으로 판매가 증대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지난달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달에도 ‘갤럭시SⅡ’ 화이트 컬러 생산 확대 및 마케팅 활동 강화로 판매를 확대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7월 국내출시한 ‘한국형 태블릿’인 ‘갤럭시탭 10.1’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태블릿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는 213만대로 전월 206만대 대비 3% 증가했고, 이중 스마트폰 수요는 181만대로 전체 시장의 8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