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이 세라믹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본격 나섰다.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김경회)은 7일 오전 11시 서울 본원 강당에서 ‘세라믹히든챔피언종합육성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회 원장과 사업을 주관하는 채재홍 세라믹기술원 기업협력센터장을 비롯해 히든챔피언 선정기업 대표들과 지원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세라믹기술원 및 외부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팀을 구축한 후 세라믹 중소기업들에게 기술뿐만 아니라 금융, 판로, 경영 등의 종합지원서비스를 무상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단계로 5개 중소벤처기업들을 선정했으며 기술원은 이들 기업에 자체 예산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솔라세라믹(대표 류도형, 태양전지용 기판소재) △엠에스라인이엔지(대표 함재상, X-선 촬영기의 산란방사선 차폐기) △하스(대표 김용수, 지르코니아 치과도개 유치관) △이레텍(대표 조삼환, 스텝 모터 드라이버&컨트롤러) △(주)엘라이저테크놀로지(하·폐수처리장치) 등이다.
이들 기업에 종합육성서비스를 제공할 지원기관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와이즈포스트(경영지원), 리앤어드바이저스(금융지원), EC21(판로지원)이다.
이날 김경회 원장은 “이번 사업 지원 예산은 작은 규모이지만 1:1 기업맞춤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 각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채재홍 센터장은 “기술원 본연의 업무인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추후 예산을 확보해 내년엔 10개의 중소벤처기업을, 2013년엔 15개 업체를 선정하는 등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