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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8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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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있어 봉사활동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현지에서 오랜기간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들이 스스로 삶을 개선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과정에서 사업기회를 찾는 프로그램이 있어 화제다.

세계적인 실리콘 및 솔루션 선도기업인 다우코닝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글로벌 시민봉사단’이 이달 15일부터 인도에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글로벌 시민봉사단 프로젝트는 개발도상국의 현지기업 및 현지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솔루션과 기술적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는 다우코닝만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된 프로그램을 통해 40가지 이상의 혁신적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중 다수가 접목 가능한 신제품이나 응용 기술로서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바 있다.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10명의 다우코닝 직원들로 구성된 ‘글로벌 시민봉사단’은 세 팀으로 나뉘어져 총 4주간 인도 유지르(Ujire) 지역의 견과류 농장, 태양광 발전, 의류생산을 위해 마케팅 솔루션, 기술 전수 등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첫 번째 팀은 SDM이라는 기관을 통해 농장에서 농부들과 함께 일하며 빈랑자(areca nut)의 껍질을 벗기는 기계 및 작업방법을 관찰한 후 보다 새롭고 성능이 좋은 기계 개발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팀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를 통해 빈곤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는 사회적 기업 SELCO와 협력해 분산형 태양광 발전에 최적화된 기술 연구와 평가를 진행한다.

세 번째 팀은 소규모 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적 자율권을 돕는 기관인 SIRI와 협력해 의류 생산기업의 디자인, 마케팅, 세일즈, 공급망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개선책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다우코닝 글로벌 사회공헌 담당 로라 아시알라(Laura Asiala) 디렉터는 “단순한 봉사의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노하우,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놀라운 경험과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직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견과 도전을 체험하고, 회사는 빈민국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함은 물론 미개척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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