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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14 11: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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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左)과 타이머 알 샤르한(Thamer S. AL-Sharhan) 마라픽(Marafiq) 사장이 마라픽 MED 해수담수화 설비에 대한 계약을 맺고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左)과 타이머 알 샤르한(Thamer S. AL-Sharhan) 마라픽(Marafiq) 사장이 마라픽 MED 해수담수화 설비에 대한 계약을 맺고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기업인 마라픽(Marafiq)과 8,000만 달러 규모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프랑스 시뎀과 일본 사사쿠라, 미국 아쿠아텍 등 세계 유수의 업체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사우디 제다에서 북서쪽으로 350km 떨어진 얀부 지역에 건설되는 이 플랜트의 담수 생산능력은 일 5만4,000톤급으로, 설계·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 방식으로 일괄 수행해 오는 2014년 3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플랜트는 ‘다단효용(Multi-Effect Distillation, MED)’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회사로서는 지난 2월 수주한 MED 방식 중 세계 최대인 일 담수 생산량 6만8,000톤 규모의 얀부II 플랜트에 이어 중형 수주에 성공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Water BG장)은 “대형에 이어 이번 중형급 MED 수주로 MED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위상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해수담수화 플랜트 방식은 크게 다단증발(MSF), 역삼투압(RO), MED의 3가지로 나뉘는데 이 3대 기술과 실적을 모두 확보한 회사는 두산중공업이 세계에서 유일하다.

회사 측은 최근 해수담수화 시장이 2개 이상의 기술을 조합해 입찰하는 ‘오픈 프로세스’ 방식으로 바뀌고 있어 회사가 향후 수주전에서 경쟁우위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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