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CTP, 원장 김학민)와 나노종합팹센터(소장 이희철)가 21세기 신산업혁명을 주도할 나노 및 반도체 기술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CTP는 지난 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나노종합팹센터와 디스플레이센터, 자동차센터와의 전략적 기술협력을 포함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충청권 나노 및 반도체기술(차량용 MEMS센터,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공동 연구 및 연구 인력 교류, 연구시설, 장비의 상호 활용 및 인력 양성 교육 지원, 국내외 기술 정보 수집, 조사 연구 및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학민 CTP 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인 나노기술은 전략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지역에 위치한 첨단기술기업들이 나노종합팹센터의 정밀가공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들에게는 성장.발전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된 만큼 시제품 제작 서비스나 관련 기업 DB 공유 등 상호 R&D사업 추진이 가능해 졌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에 CTP와 협약을 맺은 나노종합팹센터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 공용 나노팹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나노기술 관련 국.내외 유수기관의 네트워크는 물론 고가 시설 장비를 구축, 나노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