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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4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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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인버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아태지역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인버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약 8억8,6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인버터 시장은 2017년까지 약 14.5%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 2017년에는 약 22억9,21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기후 변화와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commitments)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세계 국가들이 정책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태지역 국가들은 고유가에 대처하고, 수입 원유 의존도를 낮출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방출을 억제하기 위해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와 같은 청정에너지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보고서는 인버터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몇가지 걸림돌이 있음을 지적했다. 우선 신용이 낮은 일부 개발 도상국들은 자금 지원이 활발하지 못해 태양광 발전소 설립할 수 없게 됐으며, 이미 진행되고 있던 공사는 중지되는 경우가 생겨났다.

또 다른 장애요인으로 인버터 제품의 대한 선호도가 양극화된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 지적됐다. 정부 자금이나 국제 기관, 또는 기관 투자가의 지원하에 태양광 농장에서 쓰여지는 인버터 제품은 품질이 우선시된다. 그러나 분산 시스템에 사용되는, 외진 곳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판매된 인버터 제품들은 가격이 가장 우선시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엥 연구원은 “아시아 개발 은행(ADB)과 같은 금융기관들이 대출 및 보조금, 기술적 지원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저가 인버터 제품의 점유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내에,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인버터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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