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엠엠에이(주)(공동대표이사:이안기, 요코야마 료이치)는 도료 및 접착제의 원료가 되는 2-히드록시에틸 메타크릴산(2-HEMA) 생산공장을 건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산엠엠에이는 오는 2013년 상반기를 목표로 연산 1만1,000톤 규모의 2-HEMA공장을 대산엠엠에이 대산공장 부지 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생산결정은 2-HEMA의 주용도인 도료시장이 자동차분야를 중심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회사는 주원료인 메타크릴산(MAA)모노머와 산화에틸렌(EO)을 호남석유화학의 대산공장 내에서 공급이 가능해 경쟁력 있는 HEMA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산엠엠에이는 지난 2006년에 호남석유화학 50%, 미쓰비시레이욘 50% 공동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로, MMA, MAA, PMMA를 생산하고 있다. 내년 11월부터 2013년 1월에 MMA, PMMA의 증설을 예정 중이어서 HEMA 생산이 시작되면 회사의 MMA체인이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