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시간으로 27일 SKC 미국 조지아 공장의 EVA시트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한 (左 네 번째부터) 박장석 SKC 사장, 킴 카터 커빙턴 시장, 최신원 SKC 회장, 김희범 아틀란타 총영사, 릭 제파레스 조지아주 상원의원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SKC 미국 조지아 공장의 EVA시트 생산라인 준공식에 참석한 (左 네 번째부터) 박장석 SKC 사장, 킴 카터 커빙턴 시장, 최신원 SKC 회장, 김희범 아틀란타 총영사, 릭 제파레스 조지아주 상원의원 내외빈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SKC(대표 박장석)가 미국에 태양전지 소재인 EVA시트 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TOP 2’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C는 현지시각으로 27일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SKC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 김호진 법인장을 비롯해 릭 제파레스 조지아주 상원의원, 킴 카터 커빙턴 시장, 김희범 아틀란타 총영사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VA시트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지아공장에 마련된 EVA시트 생산라인은 1만2,000톤규모다. 이로서 SKC는 기존 수원공장 및 진천공장과 함께 총 6개 생산라인에서 3만6,000톤의 EVA시트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향후엔 해외 생산거점에 5개라인을 추가로 설치해 2015년에는 6만6,000톤의 생산체제를 갖추고 세계시장의 25%를 점유해 ‘글로벌 TOP 2’의 위치에 오를 전망이다.

또한 미국 내 3대 필름메이커로 성장해온 SKC 조지아 공장은 기존 폴리에스터필름과 폴리우레탄 원료인 시스템폴리올 생산에 이어 태양전지 소재까지 생산하게 돼 명실상부한 복합소재단지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다.

박장석 사장은 “SKC는 소재분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필름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태양전지소재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경기 침체기일수록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부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로 장래 성장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KC는 태양전지용 PET필름, 불소필름과 EVA시트를 생산하고 있고, SKC솔믹스는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를 양산하고 있는 등 세계에서 유일하게 태양전지 소재를 일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