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협 고영선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 ▲화보협 고영선 이사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 18인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고영선) 지난달 29일 여의도 협회 건물 강당에서 전국의 우수 소방공무원을 선발, 표창하는 ‘제38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협회 고영선 이사장,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을 비롯해 국내 손해보험사와 관련 학계, 소방단체 대표 및 소방공무원, 수상자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제주 서부소방서의 양창원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안전상은 △서울 강남소방서 신영탁 소방교 △서울 은평소방서 이재송 소방교 △부산 소방본부 정재혁 소방교 △대구 소방본부 전진욱 소방교 △인천 중부소방서 차정석 소방장 △광주 소방본부 장동수 소방장 △대전 동부소방서 정연주 소방교 △울산 남부소방서 김종민 소방교 △경기 용인소방서 박찬호 소방교 △경기 안산소방서 김형준 소방사 △강원 정선소방서 전운태 소방장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민광현 소방장 △충남 서천소방서 김예규 소방장 △전북 소방본부 박병선 소방장 △전남 영광소방서 최성천 소방장 △경북 경산소방서 최성도 소방장△경남 양산소방서 최기선 소방장의 17명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상과 안전상 수상자 18명 모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졌다.

고영선 이사장은 “생명의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는 여러분의 사명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민과 함께 그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대상을 수상한 제주 소방서 양창원 소방장(왼쪽)이 이기환 방재청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 ▲대상을 수상한 제주 소방서 양창원 소방장(왼쪽)이 이기환 방재청장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또, 이기환 방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방조직이 생명존중의 숭고한 정신을 끊임 없이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자리가 국민의 믿음과 신뢰를 얻고 희망을 주는 소방이 되고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높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한 소방안전봉사상은 지난 1974년부터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모범 소방공무원들을 표창하는 행사로서, 올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531명에 이른다.

▲ ▲시상식을 마친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이 고영선 이사장, 이기환 방재청장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시상식을 마친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들이 고영선 이사장, 이기환 방재청장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