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0-03 14:55:15
기사수정

▲ ▲28일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시 산업공단에서 열린 포스코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식에서 (앞줄 左부터)에르잔 토파자(Ercan Topaca) 코자엘리 주지사, 자페르 차을라얀(M. Zafer Caglayan) 경제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28일 터키 코자엘리주 이즈미트시 산업공단에서 열린 포스코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착공식에서 (앞줄 左부터)에르잔 토파자(Ercan Topaca) 코자엘리 주지사, 자페르 차을라얀(M. Zafer Caglayan) 경제부 장관, 정준양 포스코 회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포스코가 터키에 연산 2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을 착공하며 향후 유럽과 중동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공장이 건설되는 이스탄불 인근 코자엘리(Kocaeli)주 이즈미트(Izmit)시 산업공단에서 포스코 정준양 회장과 터키 니하트 에르균(Nihat Ergun) 산업부 장관, 자페르 차을라얀(M. Zafer Caglayan) 경제부 장관 등 양국 주요 참석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16만9,000㎡규모(5만1,212평)로 조성되는 포스코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은 약 3억5,000만달러가 투입돼 201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 주변에는 자동차사 및 가전사 등 고객사와 인접해 있으며 10km 거리에 데린제(Derince) 항구가 있어 소재인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을 포항제철소에서 공급받기에도 유리하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터키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의 소재인 열연코일을 공급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터키 스테인리스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 늘고 있는 동유럽, 중동, 독립국가연합 등 인접국의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향후 철강과 자원개발 뿐 아니라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건설, 에너지, IT,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터키에 동반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냉연공장은 세계 최고의 최신예 설비로, 우수한 품질의 스테인리스 냉연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수입대체 및 수출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과 고용창출 등 터키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터키는 최근 경공업 중심에서 중공업으로 급격하게 산업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어 스테인리스 시장전망이 밝다. 르노, 피아트, 포드, 닛산, 혼다 등의 글로벌 자동차사가 진출해 있고 이태리, 독일에 이은 유럽 3대 가전 강국으로 고급 스테인리스 강에 대한 수요가 많다.

2015년 터키 및 인접국의 스테인리스 공급은 40만톤 정도로, 수요대비 100만톤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에서 가장 공급이 부족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869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