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송도 TP 미추홀 타워에서 열린 ‘정부 출연 연구기관 보유 첨단기술 이전 설명회’에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5일 송도 TP 미추홀 타워에서 열린 ‘정부 출연 연구기관 보유 첨단기술 이전 설명회’에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이 참여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사업화가 유망한 정부출연 연구기관 첨단기술이 중소기업에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는 5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와 함께 ‘정부 출연 연구기관 보유 첨단기술 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첨단기술 도입에 목마른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인천지식재산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유망한 특허 기술을 발명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재완 박사의 ‘정밀 스테이지용 거리 각도 동시측정 센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영범 박사의 ‘공해상에서의 이동전화 착신 서비스 방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영규 박사의 ‘재밍 보호용 GPS 안테나 장치 및 그 수신방법’ △극지연구소의 임정한 박사의 ‘Hahella chejuensis 유래 prodigiosin을 이용한 살조제재(rp1010356) 개발’ 등의 기술이 이날 발표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레이더시뮬레이터 전문 중소기업인 에이스웨이브텍㈜ 윤태섭 박사는 “‘재밍 보호용 GPS 안테나 장치 및 그 수신방법’기술은 군용 위성 안테나 설계 제작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높게 평가한 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과제 발굴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술도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송도TP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첨단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의 정보교류 및 협력 강화로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