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은 5일자로 이정환 산업기술지원본부장(사진·53)을 선임본부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정환 선임본부장은 기존의 산업기술지원본부장과 연구소 선임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정환 본부장은 한국기계연구원 소재성형센터장을 거쳐 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융합공정연구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연구소 산업기술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사)마그네슘연구조합, 한국기계가공학회 등 학술단체의 임원과 경남대 대학원 겸임교수, 일본 나고야대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기계학회 분회장 및 경남지부 부회장, 한국소성가공학회 부회장, 한국엔지니어클럽 창원지부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연구실적으로는 금속재료 및 금속부품의 제조 및 가공 관련 분야에서 국제논문 18편, 국내논문 33편을 발표하고 1990년부터 최근 까지 총 22건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들은 VCR 헤드드럼, 베인유압펌프, 분말단조 자동차부품, 소형정밀기어, 기능성 철-니켈 합금, 항공기용 국산 단조부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산업화에 성공한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또, 지난해 4월 과학의 날에는 기계산업 및 부품소재 분야의 국내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동남권 산업단지 활성화와 국내 소성가공 및 금형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