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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07 1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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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및 액정패널 제조용으로 사용되는 중요 산업소재이자 온실가스 감축대상인 육불화황(SF₆) 관련 감시업무 중심시설의 국내 유치가 추진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김명수)과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최근 서울 가든호텔에서 중국, 일본 등 7개국 11명과 국내 전문가 약 50여명을 초청, 세계기상기구 온실가스 세계표준센터 유치를 위한 ‘제3차 아시아 기후변화감시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감시 활동(Greenhouse Gases Monitoring Activites)’을 주제로 각국의 온실가스 감시 정책과 현황, 활동, 기술 등 정보 공유와 국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 토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동북아시아 육불화황 감시체제를 감독하는 ‘온실가스 세계표준센터(WCC)’의 국내 유치를 위한 사전 협의적 성격의 회의였다.

센터는 △육불화황 측정용 표준가스의 제조와 보급 △측정 및 분석기술 교정을 위한 국제 비교실험 △표준가스 교정업무 △측정 및 분석 관련 기술지도 및 교육훈련을 그 주요업무로 한다.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설치 초기에는 표과연과의 협력을 통해 표준가스 제조 및 표준 유지 기술을 이전받고 향후 독립적으로 동아시아 육불화황 감시체제의 측정상태를 감독하게 된다.

한편 기상청과 표과연은 WCC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를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시설의 동북아시아 기후변화감시에 대한 입지 적합성과 국내 기후변화감시 활동을 홍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시아지역이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온실가스 세계 최대 배출지역임을 감안할 때, 기후변화 감시 업무에 있어서 아시아 국가의 국제적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와 세계표준센터의 국내 유치가 갖는 의의를 설명했다.

‘육불화황 세계표준센터’는 내달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이산화탄소, 기타 온실가스 및 이들의 측정기술에 관한 제 16차 세계기상기구’ 회의에서 승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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