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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5 18: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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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 차세대 경량비철금속소재 수송기기 부품 다이캐스팅(Die Casting) 분야의 스위스 최고 기술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다이캐스팅 기술 심포지엄이 국내 최초로 울산에서 개최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 친환경청정기술지원센터(센터장 홍영명)는 15일 울산테크노파크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 스위스대사관,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 다이캐스팅 산학연관 관련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09 한국-스위스 친환경 다이캐스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스위스 뷸러사의 단 로이드(Dan Lloyd) 기술이사가 ‘자동차부품에 있어 다이캐스팅 적용 동향’을, 독일의 라인펠덴사의 페데리코 카사로또(Federico Casarotto) 기술이사가 ‘초경량 고인성의 에너지효율 고압다이캐스팅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또 독일 라우사의 피터 라우(Peter Rauch) CEO가 ‘초경량 알루미늄합금 및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용해 및 주조기술’을, 스위스 뷸러사의 마셀로 파브로니(Marcello Fabbroni) 부사장이 ‘고품위 원가절감형 고압 다이캐스팅 기술’을, 고품위 고진공다이캐스팅의 요소기술인 사출시스템 기술분야의 선도자인 스위스 알퍼사의 안드레 뮬러(Andre Muller) CEO가 ‘최신 다이캐스팅 사출시스템 기술’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진공시스템과 금형온도조절시스템의 최고 권위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폰다렉스사의 얀 엠멘네꺼(Jan Emmenegger) 기술이사 및 레글로플라스사의 데이비드 로이(David Lowe) 기술이사가 각각 ‘고진공 확보 다이캐스팅 주조기술’, ‘다이캐스팅 금형의 미세 온도조절 시스템 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행사의 실무책임자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억수 박사는 “최근정부의 신성장동력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녹색성장에 가장 걸 맞는 기술의 하나가 바로 경량비철금속을 이용하여 부품의 경량화와 연비향상을 꾀하는 친환경다이캐스팅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또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역은 세계적인 수송기계 메카로서 전통적인 수송기계부품 제조업체가 새로운 녹색 친환경 기술을 접목하여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초경량 알루미늄, 마그네슘소재의 친환경 다이캐스팅 성형기술의 메카로 성장한다면 명실상부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수송기계 클러스터로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대 자동차도시인 울산에서 새로운 친환경 다이캐스팅 성형기술이 연구 개발되고, 실용화 된다면 10년 이내 국내 신규시장 규모만도 3조4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이캐스팅(Die Casting)’이란 주조형상에 완전히 일치하도록 정확하게 기계 가공된 강제(鋼製)의 금형(金型)에 용융금속(熔融金屬)을 주입하여 금형과 똑같은 주물을 얻는 정밀주조법으로, 다이캐스팅 성형기술의 70~80%는 자동차부품 제조기술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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