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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0 17: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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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賞에 일반부 참가자 이지영 씨. 大賞에 일반부 참가자 이지영 씨

현대중공업이 주최한 ‘제 20회 현대백일장’ 대상(大賞)에 일반부 참가자인 이지영 씨(남구 무거동)가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개최한 ‘제 20회 현대백일장’의 입상작 37편을 발표하고, 오는 13일 오후 5시 사내 문화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이지영 씨의 시(詩) ‘이별’은 지나간 사랑을 더듬으며 이별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화자의 마음을 노래한 작품으로, 섬세한 시구들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대상 이외에 초·중·고등부·일반부에서 각 1편의 작품이 금상으로 선정됐다.

초등부에서는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이 혁 군(남산초 3년)의 ‘바다와 할머니’가 금상으로 뽑혔고, 중등부에서는 자신의 소망을 담담하게 표현한 최예정 양(현대중 1년)의 ‘내 소망과 피부과 의사가 되기 위해’가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등부 금상은 ‘진정한 소망은 내가 찾는 것이다’로 철없던 시절에 대한 반성과 꿈에 대한 확신을 차분하게 서술한 윤예은 양(문현고 2년)이 차지했고, 일반부 금상은 무정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표현한 고유라 씨(부산 동래구 낙민동)의 글 ‘잊지 못할 추억’에 돌아갔다.

심사를 맡은 시인 권영해 씨와 극작가 장창호 씨는, “특히 일반부와 초등부에 좋은 작품이 많았다”며, “지나치게 기교에 치중한 작품보다는 가슴으로부터 우러나는 정서를 허심탄회하게 표현한 글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1명)을 비롯해 금상(4명) 등 총 37명의 입상자게는 모두 4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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