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0-11 16:57:52
기사수정

STX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해외 자원개발사업 육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석탄광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TX는 인도네시아 낀탑(Kintap) 광산에서 올 3분기 동안 100만톤에 달하는 유연탄을 생산했으며 2013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500만톤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유 ㈜STX 사업부문 사장은 최근 현지에서의 첫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낀탑 광산의 추가적인 개발·투자를 통해 현재 연간 180만톤 규모의 유연탄 생산량을 500만톤 이상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는 올해 초 3,000만불을 투자해 IAC(PT Indoasia Cemerlang)社로부터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Kalimantan) 낀탑(Kintap) 지역의 석탄광 지분 40%와 판매·운영 독점권을 인수한 바 있다.

STX는 현재 190만㎡ 규모의 광산에서 유연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 추가로 710만㎡의 탐사를 마치면 내년부터는 총 900만㎡규모의 광산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STX는 내년 낀탑 광산에서 월 40만톤 이상의 유연탄을 생산하게 되며 2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는 석탄 무역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 말 이후 연간 총 800만톤 이상의 유연탄을 트레이딩해 석탄사업 관련 매출규모를 6억불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물자원공사 관계자는 “STX가 투자한 낀탑 석탄광은 6,000~7,000만톤 이상의 매장량이 예상돼 15년 이상의 장기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낀탑 광산에서 생산되는 발전용 유연탄은 한전 자회사인 동서발전과 중국의 화력발전소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STX는 내년부터 추가 생산되는 물량을 향후 동아시아 지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그룹의 자원개발사업은 자원 생산부터 추가적인 선적항만건설, 해상운송과 트레이딩, 발전소 운영 및 해외시장 영향력 확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87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