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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2 15: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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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11일 송도테크노파크의 초청 특강에서 인천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11일 송도테크노파크의 초청 특강에서 인천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인천이 전기자동차 부품 전초기지로 육성되고 국내 5대 기업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유치가 추진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난 11일 밤 송도테크노파크 초청으로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 열린 글로벌 CEO과정 특강에서 “인천의 경제수도 추진은 국내 빅 리그용이 아닌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천건설을 위한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경제자유구역에 국내 5대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경문제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LG그룹의 서부단지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투자 등과 연계해 인천이 전기차 부품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인천시와 전기자동차 부품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LG그룹 계열사 V-ENS는 아시아 최대 자동차 전문 설계 용역업체로 내년까지 서부산단 9만6,885㎡(3만평) 부지에 전기차 부품 연구시설과 초기 파일럿 생산시설을 짓고 전기차용 배터리팩, 인버터, 공조기, 전력변환기, 전력 배분기 등의 시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한국GM이 있는 서북권을 완성차, 자동차부품산업, 중고자동차 수출, 자동차용품, 자원 재활용, 차세대 자동차 신기술 개발이 가능한 `스마트 오토밸리`로 조성 중이다.

송 시장은 이날 바이오산업과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의 셀트리온이 세계 2위 바이오 의약품 생산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삼성에 이어 동아제약 유치가 확정됐다”며 “삼성 등 대기업 유치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앞으로 많은 국내 기업이 합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존슨&존슨 등 외국기업 입주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항공수요 급증으로 연간 100여명의 조종사가 필요한 중국을 겨냥해 영종에 조종사훈련센터를 건립키 위해 보잉사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송 시장은 “인천도심과 강화 사이에 섬처럼 갇혀 있는 김포시와의 교통문제 해결 등을 위해 통합이 구체적으로 논의돼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김포 공항의 국내선 취항을 무작정 늘리는 것보다 인천공항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본과 중국의 국제·국내선 분리 시스템운영 실패를 거울삼아 인천국제공항 집중화에 무게를 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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