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전기가 태양전지 주요 부품인 셀(발전소자)를 생산하는 오사카 니시키노하마 공장 내 신설 생산라인에 연산 180GW 규모의 제조설비를 도입한다.
지난 10일 니혼게이자이 보도에 따르면 산요의 새로운 생산동 건물은 이달 중 완공 예정이었지만 생산능력은 지금까지 밝히지 않고 있었다.
건물을 포함한 신규라인의 총투자액은 130억엔 전후로 추정되며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회사의 또다른 셀 제조 시설인 시마네 산요전기에서도 내년 4월까지 연산 90GW 규모의 증산이 결정된 상태.
니시키노하마 공장의 기존 라인과 신규라인을 합한 그룹 전체의 생산능력은 내년 말 610GW로 현재보다 8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써 산요는 그간 제시해온 2010년까지 셀 생산능력을 연산 600GW급으로 높인다는 경영 목표 달성을 계획대로 진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