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한국도시광산기술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19일 오후2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교수, 관련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광산산업 육성과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설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산기술원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지역포럼을 개최한바 있다.
민주당 김재균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이정현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가차원의 도시광산산업 육성 추진방향과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 유치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시광산산업은 휴대전화, 컴퓨터, 2차전지 등 폐가전제품에서 금, 은, 구리, 리튬, 인듐 등 첨단산업에 필수소재인 희유금속을 회수해 재사용하는 산업으로 우리 정부는 향후 10년간 소재화 및 대체기술개발 등에 3,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산업, 생활가전, 자동차, 2차전지 등 도시광산 관련 산업 육성기반이 마련되어 있고, 올해 R&D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신규산업으로 도시광산산업 육성과 국가기관인 한국도시광산기술원을 광주에 유치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강운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시광산산업 육성과 한국도시광산기술원 광주유치 의지를 강조하고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