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0-18 19:41:14
기사수정

울산시가 온산산업단지에서 버려지는 폐열의 재활용 사업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연구과제로 추진했던 ‘광역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사업화를 위한 추진단을 지난 17일 발족시켰다.

‘광역에너지 구축사업’은 지역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에너지를 도심 내 주거 및 상업지역과 사업장의 생산시설에 필요한 냉·난방 열원으로 공급하는 에너지 네트워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울산대학교가 주관하고, 울산시가 지원하며 참여기업체로 (주)에너지 솔루션즈, 경동도시가스, 현대공조(주) 등이 있다.

연구팀은 현재 중앙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남구의 일부 아파트를 포함한 1만1,000세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1단계로 공급하고, 남구 2단계 지역, 중구 및 혁신도시, 온산지역, 북구, 동구지역 등으로 구분해 울산광역시 전 지역으로 열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는 1단계 시범 열공급 지역 1만1,000여세대에 열원을 공급할 경우 연간 8만7,000 Gcal의 열량을 공급해 난방비의 20%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산화탄소 저감량도 년간 2,033CO₂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시 전역으로 열 공급 확대 시 연 110만Gcal의 열량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산업단지와 도시지역 간 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 및 효율 증대와 주거 및 상업지역의 화석연료를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울산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88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