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오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송부문 에너지효율향상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식경제부와 공단에서 수송부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안내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송부문은 현재 국내 에너지 소비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서 감축률을 34.3%로 잡고 있다.
수송에서의 에너지절약을 빼 놓고는 우리나라 에너지와 기후변화 문제 해결은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기차에 대한 세제혜택 방안과 연비표시 제도 개편방안 △연말에 도입될 예정인 타이어 에너지소비효율제도 △수송부문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 물류부문의 MRV(측정·보고·검증) 현실 및 개선방안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권 획득전략과 같은 내용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공단 장광식 수송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 설명회를 통해 정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관련 업계와 이해관계자들이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