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까지 학생, 일반 등 총 1,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된 ‘2011년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포스터, 신문광고, UCC, 사진, 서비스디자인의 5개 분야에서 총 100명의 수상자가 뽑혔다.
신문광고부문에서는 덕성여대 강민희 씨의 ‘뽑으면 복이 온다’가 대상으로 선정, 지식경제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UCC부문에는 (주)서래해상 김상형 씨의 ‘그린라이프를 위한 8가지 마법’, 사진부문에는 TBN한국교통방송 권순오 씨의 ‘에너지절약은 사랑입니다’ 가 대상을 받았다.
서비스디자인부문에는 동서울대 김여송 씨가 ‘가정용 전기제품의 잔류전력 체크를 위한 콘센트 디자인’으로 우수작에 선정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상과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포스터부문에서는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신아주 학생의 ‘숲으로 가는길’(고등부 대상)을 비롯해 총 53편이 선정됐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은 연중 배럴당 100달러가 넘는 고유가 상황과 최근 정전대란 등 에너지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치러져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분야에서 1,000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여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더 많은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공단 웹사이트(www.kemco.or.kr)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입상한 작품들은 오는 지난 1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회’ 특별 전시관에 전시 중이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