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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6 1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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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지 도요게이자이 인터넷판은 올해 들어 활기를 띠고 있는 일본 LED조명 시장에서의 경쟁을 ‘전쟁’이라고 표현, 뜨겁게 달아오른 일본 LED 조명시장의 열기를 전했다.

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 여름들어 LED전구의 소비자가격이 절반 이하로 인하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했는데 이는 시장 확대를 감지한 샤프가 새롭게 시장에 참여하면서 경쟁이 더욱 격화된 데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3월 도시바라이텍이 기존 백열전구용 소켓에 장착이 가능하고 사이즈와 밝기에서도 백열전구를 대체할 수 있는 LED 전구를 내놨다.

그러나 당시 희망소비가격이 1만500엔, 실거래가도 8,000엔 전후여서 시장의 반응은 미미했다.

하지만 도시바는 불과 넉달 후 개량형 제품을 시장에 투입했고 이 제품이 종전의 반값인 4,000엔 전후로 거래되면서 환경 의식이 높은 소비자층이 움직이기 시작, 시장이 활기를 띠게 됐다는 것이 도요게이자이의 설명이다.

샤프는 4,000엔 정도의 LED전구를 7월에 발매한다고 지난 6월 발표했다.

지난해 LED조명사업에 진출한 샤프는 100엔인 백열전구의 40배인 4,000엔을 최초부터 목표로 잡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반응이 상당해 물량은 물론 발매 준비 상황이 늦어져 표준타입은 8월, 조광타입 등은 9월로 발매가 연기될 정도였다.

이틈을 도시바라이텍이 치고 들어가 7월에 먼저 4,000엔대의 LED전구를 발매한 것이다.

양사의 공방을 언론이 크게 다뤘고 에코붐을 타려는 양판점이 LED전구 코너를 개설했다.

9월에는 미쓰비시오스람, NEC라이팅가 경쟁에 뛰어들었고 최대 전구기업인 파나소닉은 10월, 히타치라이팅도 오는 11월 발매를 표명했다.

올 연말 조명시장에서는 샤프와 5대 조명사인 파나소닉, 도시바, 미쓰비시, 히타치, NEC의 불꽃튀는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도요게이자이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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