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에서 화재안전관련 문제를 풀고 있다. .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에서 화재안전관련 문제를 풀고 있다.

깊어가는 정취와 함께 화재발생 위험도 증가하는 가을, 재미있는 퀴즈와 다채로운 활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화재안전 의식을 높이는 행사가 마련됐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 이사장 고영선)는 21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학생 대표 및 지도교사, 소방방재청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과 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국내 9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불조심 조기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화재예방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1차 평가를 통과한 전국 최우수 학급 학생 전원이 한 자리에 모여 1부 퀴즈 한마당, 2부 시상식 및 안전체험으로 진행됐다.

화보협 고영선 이사장은 “암기위주의 학습이었던 것을 즐기면서 하는 학습으로 바꾸고,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화재안전문화를 더 빨리, 더 널리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안전의식을 심어주는 유익한 행사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조심 어린이상 9개교, 우수상 5개교, 최우수상 2개교, 대상 1개를 선정하여 시상하게 되며, 영예의 대상 학교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