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관리공단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목표관리제와 RPS제도의 CDM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 ▲에너지관리공단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목표관리제와 RPS제도의 CDM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도 하에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 녹색에너지대전’ 행사의 일환으로 기업체, 공공기관 및 컨설팅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표관리제와 RPS제도의 CDM 추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단은 올해부터 온실가스 목표가 설정되는 ‘목표관리제’와 내년에 도입되는 ‘RPS 제도’의 틀 속에서 CDM사업 추진을 고심하는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첫 순서로 지식경제부에서 ‘목표관리제에서의 CDM사업 대응’이라는 주제로, 목표관리제에 대한 설명과 본 제도 하에서 안정적인 CDM사업 추진 및 배출권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 청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서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에서는 그간의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CDM검인증 사례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도입될 RPS 제도하에서의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CDM사업 전망과 이들 사업의 CDM 참여 전략을 제시하였다.

마지막 시간에는 CDM사업으로 발생된 배출권이 거래되는 ‘탄소시장’의 2012년 이후 전망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에너지관리공단 나용환 온실가스검증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은 우리 기업들이 목표관리제, RPS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분야에서 다양한 지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전 세계적인 흐름에서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국제적 기준과 제도 보급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