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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4 1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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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명기업 필립스가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에 LED 핵심부품과 생산 시스템을 지원하며 ‘공생’에 나서고 있다.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는 광주에 위치한 조명 업체 ㈜나노팩(대표 이운호)과 원주에 위치한 조명업체 ㈜에이치제이(대표: 박선호)와 LED도로조명의 생산 및 판매에 관한 기술적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필립스는 나노팩과 에이치제이에 LED모듈을 비롯한 핵심부품을 지원하며 이달 중 시험운영을 거쳐 LED 도로조명 생산에 나설 양사의 공장에 필립스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나노팩과 에이치제이는 기술력을 갖추고 LED가로등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서 이번 필립스와의 협력으로 기술적인 지원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되는 LED가로등은 기존의 메탈 헬라이드 가로등과 교체하면 전력소모량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고, 수명이 5만 시간으로 하루에 11시간씩 사용 시 12년 이상을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눈부심 없는 고품질의 백색광을 제공하여 교통사고의 발생률과 빛 공해를 줄인다.

실제로 이 제품을 서울시 서소문로와 오산시 시청청사 앞에 시범 적용한 결과, 노면 위의 사물 식별력을 뜻하는 평균노면휘도 값이 상승해 도로 위의 운전자에게 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조명사업부 김윤영 부사장은 “LED패키징과 방열기술 및 조광기술 부분에서 품질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두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향후 국내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국내 조명상황에 맞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보다 넓은 범위의 공공영역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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