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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5 10: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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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자기기와 휴대용 기기가 늘어남에 전력을 무선으로 보내고 충전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학회는 한국전기연구원(www.keri.re.kr, 원장 유태환, 이하 ‘KERI’)과 국립안동대학교의 공동 주관 오는 11월 3일 국립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선전력전송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미래 기술 예측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기술이다. KERI가 지난해 첨단 전기기술 중에서 향후 10년내 실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술들을 대상으로 선정발표한 ‘미래를 바꿀 미래유망 전기기술’에서 10대 기술 중 하나로 선정, 미국 MIT를 비롯해 많은 기관에서도 미래 유망기술로 선정한 바 있다.

현재보다 미래사회에서 그 수요가 더욱 높은 기술이고 미래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특히 무선전력전송 시장이 현재의 무선통신 시장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휴대폰 및 디지털 기기를 위한 무선충전 제품 등이 대표적인 시장이다.

배터리 충전에 대한 사용자들의 스트레스를 덜어 주기 위해 최근 3~4년 전부터 국내 무선 통신 단말기 사업자들은 일찌감치 핸드폰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위한 비접촉 무선충전 시장 개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무선전력전송 제품 개발현황[삼성전자 DMC연구소 강노경 박사] △무선충전 솔루션[(주)와이즈파워 연구소 황병욱 책임연구원] △무선전력전송 기술개발 현황 및 시장[LG이노텍 이기민 책임연구원] △KAIST 무선전력전송 연구동향[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임춘택 교수]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기술[한국전기연구원 박영진 박사] △전파환경측면에서의 무선전력전송[ETRI 윤재훈 박사] △무선전력전송 응용[국립안동대학교 전자공학과 이형주 교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전기학회 무선전력전송연구회 김관호 위원장은 “미래의 전기기술로 꿈꾸던 무선전력 기술은 편의성이 요구되는 이동형 정보기기나 가전기기를 중심으로 상품화 기술이 구체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 전기전자기술 부품의 집산지인 경북지역에서 개최돼 참여한 산학연이 국내외 선도적 기술지식들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제품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새로운 창의적 기술융합을 위한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공진형 무선전력전송 기술에 관해 발표할 예정인 KERI 박영진 책임연구원은 “향후 무선 에너지 전송기술은 이동성이 중요한 모바일 기기, 가정용 로봇 및 가정용 전자기기의 전원공급,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자동차와 같은 운송수단의 충전 분야 등을 포함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무선통신 및 인터넷에 버금가는 경제적인 효과와 파급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KERI는 10년 전 마이크로파를 이용해 수백 와트(W)의 무선전력전송에 성공한 노하우를 토대로 무선전력전송 기술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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