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연구소의 실험장비를 직접 조작해 보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연구소의 실험장비를 직접 조작해 보고 있다.

한 국가 출연 연구기관의 학생 대상 체험학습 행사가 지역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과 소재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남 창원에 위치한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은 지난 22일 ‘제2회 재료연구소로 소풍가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찾아 과학을 주제로 즐거운 소풍 시간을 가졌다.

어려운 과학 원리를 연극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연극 관람, 흥미로운 실험을 바탕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과학강연, 실험실 견학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0월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청소년의 과학기술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로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과학기술 관련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창원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경남지역 내 전교생 5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인 구산초등학교(창원), 문암초등학교(함안), 성명초등학교(남해), 한평초등학교(진주) 등 4곳의 학생 140명을 특별 초청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