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시공 및 특정설비 제조업체 세화가스텍(대표 안종규:사진)이 경기도 안양에 있던 사업장을 수원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산단 내 1,450㎡ 부지에 마련된 회사의 신공장은 각종 가스용 펌프 및 안전밸브, 믹서기, 압력조정기 등의 생산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가스펌프류 제조와 고압가스 플랜트 설비 시공이 가장 큰 사업영역의 줄기를 이루고 있는 회사는 지난 2008년 특정설비 제조허가를 취득하면서 안전밸브, 긴급차단밸브, 기화기를 사업영역에 추가한 바 있다.
회사 안종규 대표는 “산업가스 충전설비 시공과 고압가스용품 및 기구 제조 등 기존의 주요 사업영역에 안주하지 않겠다”며 “고부가가치 분야인 특정설비 분야에 향후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반도체 공정 가스에 사용되는 밸브와 피팅 부품을 중심으로 첨단정밀 산업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현재 경기, 충청권 등 중부지역에서 산업가스 충전사업장의 설비 시공을 진행 중으로 회사 이전에 따른 영업 및 시공상 차질의 염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