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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5 17: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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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개최된 LS산전 HVDC 부산공장 준공식에서(左 세번째 부터)이기우 부산 경제부시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구자열 LS전선부문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4일 부산 화전산업단지에서 개최된 LS산전 HVDC 부산공장 준공식에서(左 세번째 부터)이기우 부산 경제부시장,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 구자열 LS전선부문 회장,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LS산전이 부산에 국내 최초의 HVDC(고압직류송전; High Voltage Direct Current Transmission System)생산기지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LS산전은 지난 24일 부산 진해 경제자유구역 화전산업단지에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부산광역시,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HVDC 부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HVDC 부산공장은 1만 1,157여㎡(3,375평) 부지에 건축 연면적 5,910㎡ (1,788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총 1,100억원이 투자됐다. 공장은 절연 및 합성 시험설비, 냉각시스템 등을 통해 규격이 다른 시험절차를 진행하는 절연시험동과 수변전설비, 전력감시설비 등 각종 설비제어를 담당하는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부산공장은 교류를 직류로, 직류를 교류로 변환하는 HVDC 핵심기기인 '싸이리스터 밸브(Thyristor Valve)' 생산라인을 구축해 부품입고에서부터 성능검사, 조립, 시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이 가능하다.

LS산전은 이로써 지난해 4월 완공된 부산사업장 변압기 공장의 변환용 변압기와 HVDC 부산공장의 싸이리스터 밸브 등 핵심 제품 생산을 통해 HVDC 시스템에 대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체 사업적 측면에서는 저압에서 초고압에 이르는 AC(교류)와 DC(직류) 전력설비의 풀 라인 업 체제를 갖추게 돼 향후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구축의 한 축을 완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HVDC 공장을 중심으로, 80kV 급부터 단계적으로 250kV 급, 500kV 급 기술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LS산전은 오는 2019년까지 HVDC분야에서 최대 1조 7,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LS산전은 기존 초고압 변압기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그룹 전체로서는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한 축이 될 HVDC 제품 생산과 시험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라며 “그린 비즈니스 글로벌 No.1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장기적이고도 탄탄한 성장엔진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HVDC 시장은 현재 약 9조원 규모로, 중국, 인도, 남미 등지에서 장거리 송전 증가와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향후 20년 간 시장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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