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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26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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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의 체계적인 지원정책과 국내 컨소시엄(씨이브이㈜, 포스코ICT)의 기술력이 터키에서 850억원 규모의 매립가스 발전소 준공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환경부는 26일(터키 현지 시각) 터키 정부기관 인사,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씨이브이(주) 관계자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지안텝시에서 매립가스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한고 밝혔다.

그 간 우리 정부의 수차례 고위급세일즈 외교와 민간기업의 현지에서 발로 뛰는 수주 활동 등 민·관 협력의 결실로 유럽과 중앙아시아의 관문인 터키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사업은 터키의 2개 매립장(가지안텝, 볼루)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회수, 총 6.7MW의 전기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씨이브이㈜와 NH투자증권은 이 사업에 공동으로 250억원을 투자했으며, 발전 전력판매 및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 10년간 850억원의 수익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 발주기관인 터키 가지안텝시 관계자는 “향후 가지안텝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1,000억원 규모의 혐기성소화 발전 사업에 대해서도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희망하며, 앞으로도 환경분야에서 뜨거운 형제우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터키 이스탄불시가 CNG 버스 개조 본 사업(2,357대, 1,000억원 규모)에 대해 입찰 예정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번 준공식 참석 후에 본 사업에 대해서도 수주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씨이브이(주)는 터키 이스탄불시 국영버스회사인 ITT사와 MOU를 체결하고 CNG버스(15대) 개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환경부 환경산업팀 박연재 과장은 “이번 터키 매립가스 발전소 준공식과 이스탄불 CNG버스 개조사업 등은 철의장막 유럽 시장을 뚫기 위한 관문에 한 걸음 더 나아간 진정한 의미의 해외진출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동 및 중동부유럽 또한 기술경쟁력을 가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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