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신산업을 방문한 정범식 사장(左 두번째)이 경신산업 이경수 사장(左 첫 번째)으로부터 회사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8일 ㈜경신산업을 방문한 정범식 사장(左 두번째)이 경신산업 이경수 사장(左 첫 번째)으로부터 회사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호남석유화학(대표 정범식)이 중소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호남석유화학 정범식 사장은 28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플라스틱 필름 및 시트 제조업체인 ㈜경신산업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동차, 전자 등 일반산업용품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콘즈를 잇달아 방문해 호남석유화학이 시행하고 있는 상생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신산업은 문구 및 투명 시트(Sheet) 전문 생산 업체로 볼록렌즈 시트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PVC 또는 PET+PVC합지 시트를 PP 시트로 대체하기 위해 호남석유화학에서 기술협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압출기 설비 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경신산업은 이번 지원을 통해 생산량 증대 및 고부가가치 매출향상 등의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도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대기업으로는 국내 최초로 10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나선 호남석유화학은 지속적으로 협력업체와의 win-win을 도모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일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와 중소기업의 원활한 구매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일시에 출연했다.

또한 대출지원을 위해 기업은행과 연계, 250억원을 출연, 50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는 등 현재 54개 업체에 46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에 동반성장 추진사무국을 구성,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 현금결제를 실시, 무료 기계정비, 기술 교육, 해외판로 개척 및 교류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