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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31 1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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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대표이사 손관호)은 31일 국내 전선업체 최초로 500kV급 초고압전력케이블을 부산항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500kV급 초고압전력케이블은 지금까지 상용화된 지중 전력케이블 중 가장 높은 그레이드의 제품으로 러시아 시베리아구간 턴키프로젝트에 시공될 예정이다.

러시아의 전력유틸리티공급사가 발주한 1,400만불 규모의 ‘500kV급 전력케이블 가설공사’로, 시베리아지역의 초고압전력망 구축에 필요한 전력케이블과 관련 부속재의 공급은 물론 공사 일체를 아우르는 형태로 201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러시아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초고압케이블은 기존의 400kV급 초고압케이블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러시아 지역의 송전용량이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러시아연방전력청으로부터 1.75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초고압전력망 턴키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래 러시아에서도 꾸준히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500kV 국내 첫 출하는 1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작년 11월에 완료된 제품으로 대한전선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500kV 초고압케이블 : 발전소에서 생산된 756kV의 전력이 가공선 철탑을 통해 송전되며, 1차 변전소를 거쳐 땅속으로 송전되는 지중선은 전압의 크기에 따라 송전용량이 정해지는데 500kV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지중 케이블로는 가장 높은 전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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