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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3 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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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 설계 검증 등을 지원하는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기업들의 매출과 직결되며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TP는 인천시 4대 전략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부품, IT분야 관련기업의 제품개발 능력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벌인 결과 도움을 받은 업체는 모두 236개 기업으로 556건의 시제품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에 들어간 신제품 개발비용은 모두 30억1,200만원으로 24억9,000만원은 시에서 지원했고, 나머지 5억2,200만원은 해당 기업에서 부담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사례를 살펴보면 친환경 목욕기구 전문기업 ㈜엠이씨는 ‘마이크로 버블 샤워기’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해 제품개발에 성공, 지난해 10월 ‘2010 대만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5억원대를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스페인에 30만달러 수출 계약을 맺었다.

㈜애코메스코리아는 올인원인덱스 옥수수도마를 쾌속조형을 이용한 시제품제작을 통해 상품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세계 5,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제70회 도쿄 국제선물용품박람회에서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준대상을 수상하며 10만 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

제너러로터㈜는 전진 구동장치 독자 설계 및 양산기술 확보로 중국 황가원림호텔공사로부터 4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밖에 ㈜에스피지는 ‘스크린 도어용 구동 모터’ 개발, ㈜우광테크는 고압전선 합선방지 부품(ABC spacer) 국산화로 매출 1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서울조구는 낚시 릴 부품 제품화 성공으로 일본 다이와사에 4억원어치를 납품하는 개가를 올렸다.

또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송도TP가 중소기업의 제품개발 설계에서 시제품 제작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 지원을 펼친 결과 생산단계에서의 오류감소 등 30% 이상 제품개발 기간 단축 및 개발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쾌속조형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에 대해 “신제품 및 원천기술 개발과 제품성능 향상 등 기술혁신 의지는 높지만 자체적인 제품개발 능력이 떨어지거나 개발인력 및 연구개발 장비가 열악해 치열한 경쟁에서 뒤처지던 기업들에게 오랜 가뭄 끝 단비와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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