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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5 1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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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와 휴대폰 등 IT분야 핵심부품 생산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외국산 장비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힘을 합친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삼성전기(대표 박종우)가 지난해 4월에 이어 이번에 또 한번의 중소기업지원 R&D 자금을 조성한다

중기청과 삼성전기는 지난 4일 경기도 수원의 삼성전기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공동 지원하는 300억원 규모의‘민·관공동 R&D협력펀드’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삼성전기의 연례행사인 “협력회사 윈윈활동대회”와 겸해 열렸데 200개의 협력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김동선 청장과 삼성전기 박종우 대표,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정영태 사무총장이 300억원 펀드조성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300억원의 펀드구성은 중기청과 삼성전기가 1대 1의 매칭비율로 각각 150억원씩 투자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 자금은 반도체와 휴대폰분야의 핵심부품 생산에 필요한 신기술개발과 외국산 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전액 지원되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기가 직접 구매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자금지원과 판로확보로 국산화 또는 신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될뿐 아니라, 기술경쟁력 강화와 매출액 증가 등 기업성장은 물론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삼성전기로서도 원가절감과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협력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4월에 삼성전기와 조성한 200억원의 자금을 활용하여 지금까지 35개 과제를 발굴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우리경제의 화두인 동반성장의 가장 실천적 모범사례이자 정부예산 부담을 줄이면서 중소기업지원을 강화할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이라며 2008년말부터 지금까지 16개사가 참여해 조성한 2,930억원의 R&D협력펀드를 2015년까지 7,5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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