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최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코스닥 상장업체인 (주)넷웨이브 등 수도권 5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64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국 유일의 전기자동차 특화산업단지을 지향하고 있는 대마전기자동산업단지는 이번 협약으로 10월말 현재 공정율 45%, 선분양률 76%을 보이며 2012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넷웨이브(대표 한두원)는 코스닥 상장업체로 대마자동차산업단지 2만3,150㎡부지에, 200억원을 투자, 스마트폰 와이파이(Wi-Fi) 통신용 무선텝과 광통신전송장비 등을 생산한다.

(주)에이알피전자(대표 김진수)는 대마자동차산업단지 2만3,150㎡부지에 140억원을 투자하여 무선인터넷단말기와 태블릿PC를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에 수출한다.

(주)광진산업(대표 이필묵)은 30년동안 차량용 부품을 생산한 업체로 대마자동차산업단지 23,150㎡부지에 131억원을 투자하여 자동차용 에어필터, 토목기자재 드레인보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주)광진기연(대표 이승복)는 자동차용 연료·오일필터, 브레이크패드를 제조하는 자동차관련업체로 대마자동차산업단지 23,150㎡부지에 77억원을 투자하여 전기자동차용 브레이크패드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시뮬레이션테크(대표 김대규)는 선박기자재의 국산화 연구개발과 선박용블랙박스, LNG선 비상차단장비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대마자동차산업단지 16,530㎡부지에 100억원을 투자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배기가스 배출기준에 맞는 배기가스 저감 특허제품을 생산 내수 및 유럽과 북미로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