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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7 0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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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주유소 개념도. ▲알뜰주유소 개념도

석유제품 공동구매를 통해 석유제품을 저가로 판매하는 알뜰주유소가 전국에 확대 설립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26일 발표했던 ‘대안주유소’ 도입방안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알뜰주유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알뜰주유소는 석유공사와 농협중앙회가 국내외 정유사로부터 공동구매를 통해 싼 가격에 확보한 석유제품을 공급받고 셀프화, 사은품 미지급 등으로 낮은 가격에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주유소다. 지경부는 국내 석유시장이 정유4사에 의한 독과점 구조로 경쟁이 제한적이라는 판단하에 알뜰주유소를 기존 주유소 사업자 및 신규 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주유소 형태로 운영하되 주유소 신설은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알뜰주유소는 자가폴 주유소, 농협 주유소, 고속도로 주유소와 기업의 사회적 공헌형 주유소의 4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정부는 우선 자가폴 주유소 협의회에 가입한 50여개 주유소 등 건전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자가폴 주유소를 알뜰주유소로 전환해 정유사 폴 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알뜰주유소 형태로 운영중인 300여개의 농협 NH주유소 외에 아직 정유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있는 200여 농협주유소도 점진적으로 농협 NH주유소로 전환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되어 있는 167개 고속도로 주유소도 순차적으로 알뜰주유소로 변경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알뜰주유소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알뜰주유소에 품질보증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우선 캐노피, 폴, 가격표시판 및 주유기 등의 디자인 전환 및 교체를 위한 시설개선 자금으로 최대 2,300만원 지원하고 해당 주유소의 품질을 인증하는 품질보증프로그램 가입비용의 90%인 5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셀프주유기 설치 위한 소상공인자금을 업소당 5,000만원 내에서 융자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및 전기 자동차의 보급확대를 위해 알뜰주유소에 우선적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설립하고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안을 내놨다.

지경부는 알뜰주유소에 대한 물량 공급은 농협중앙회와 석유공사가 공동추진 중인 입찰 계약이 발효되는 다음달 중에 개시할 예정이며, 소비자가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알뜰주유소 는 내년 500여개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15년까지 알뜰주유소가 전체 주유소의 10%에 달하는 1,300여개로 확대돼 석유제품 가격인하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알뜰주유소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유소 사업자는 석유공사 알뜰주유소 추진전담반(031-380-274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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