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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07 1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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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패밀리사 고위 임직원들이 1% 나눔운동 참여 동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패밀리사 고위 임직원들이 1% 나눔운동 참여 동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포스코 및 패밀리사 고위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하는 나눔운동에 나섰다.

10월부터 기본임금의 1%를 떼어내 기부하기로 한 이번 나눔운동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부장급 이상 830명의 임직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른 임직원 모금액은 연간 8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회사차원에서 포스코가 임직원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 지원키로 함으로써 전체 모금액은 연간 11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번 1% 나눔운동은 정준양 회장이 솔선수범하고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원, 간부급 직원들로 번져 나가면서 크게 확산 됐다.

정준양 회장은 평소 대기업이나 조금 더 가진 사람은 중소기업이나 조금 덜 가진 사람과 나누고 공생하는 활동을 해야 그 사회의 미래가 풍요로워진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조해왔다.

지난 9월에도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근본적인 사명이 있지만, 이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들과 공생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섬으로써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매월 급여의 1%를 쾌척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원들이 동참의사를 밝혔고, 삽시간에 포스코 부장급 이상 직원들에까지 확산됐다. 이어 포스코특수강, 포스코파워, 포스코엔지니어링, RIST, 포레카, PNR 등에서도 부장급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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